최근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A씨가 경찰에 진술을 하던 중 갑자기 차도로 달려가 버스에 치여 숨졌다. 사건은 전날 오후 11시 22분경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여성을 때렸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폭행 혐의와 관련해 경찰에 진술서를 제출하는 중이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신고된 사건을 확인하려던 가운데 A씨가 여성에게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개입해 그를 막았지만, A씨는 뜻하지 않게 인근 도로로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달려오던 버스에 치여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응급구조대가 출동했고,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그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사건에 가담한 여성은 사고..